안심하십시오. 안전지대의 최전방은 최강의 인류에게 지켜지고 있습니다.
어서 오세요. 비즈니스 스미스 호텔에. 저희는 설립 60주년 기념 리뉴얼을 끝마쳤습니다. 1960년대 옛 느낌 그대로. 색다른, 혹은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.
지내보니 좋은 곳 같아서, 앞으로 여기서 살기로 했어.
"날 문 너머로 들여보내줘.”
제가 요구하는 건 오직 한 가지 뿐. 1000일이 지나기 전까지, 절대 저를 의심해선 안됩니다.
거대한 향유고래가 별들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.
잘 자라 우리 아가, 그리고 그 날까지 아무도 믿지 말거라.
눈을 감는 그 찰나의 순간에도 너를 그리워했어.
향유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은 큰 파도를 꾀어내네 탁류 짙은 바다의 풍조여 우리의 노래가 들리는가 역사는 우리를 파란으로 부르고 우린 파란 바다를 동경하지 물결을 타는 인간의 노래가 들리는가 이곳은 인간의 바다, 이것은 민중의 포말 향유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은 큰 파도를 꾀어내네!
차라리 총구 겨눠질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.
깜박, 눈을 뜨면 당신은 낯선 곳에 서 있습니다.
이미 죽어버린 당신에게.
